'한국의 케인'이 되고 싶다! 이영준 "나이지리아 꺾고 더 올라가자"

허인회 기자 2023. 6.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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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을 정말 좋아한다. 그 선수의 장점은 사람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슈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하는 선수다."5일 오전(한국시간) 2시 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을 통해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맞붙는다.

이영준은 "정말 좋아한다. 그 선수의 장점은 사람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슈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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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대한축구협회
이영준. 대한축구협회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해리 케인을 정말 좋아한다. 그 선수의 장점은 사람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슈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하는 선수다."


5일 오전(한국시간) 2시 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을 통해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맞붙는다. 4강 진출에 성공하면 콜롬비아를 꺾은 이탈리아와 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 2무로 16강에 진출한 뒤 에콰도르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는 쉽지 않은 상대다. 브라질, 이탈리아 등이 속한 죽음의 D조에서 살아남아 개최국 아르헨티나까지 물리치고 8강에 올라왔다.


이영준은 16강 에콰도르전 당시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슈팅을 성공시켰다.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를 가진 이영준은 차기 직전 골을 직감했냐고 묻자 "지금까지 그런 찬스가 왔을 때 속으로 '됐다'고 생각하면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감독님도 그런 말씀 많이 해주셨다. 그렇게 넣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공이 왔을 때 나도 모르게 잡고 때렸다"고 대답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골을 기록 중이다. 장점을 어필해달라고 요청하자 "신장, 피지컬적으로 우위에 있다. 헤딩 경합, 포스트 플레이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패스 연계 이외에도 순발력, 골문 앞에서 슈팅 기술을 연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롤모델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하는 해리 케인을 꼽았다. 이영준은 "정말 좋아한다. 그 선수의 장점은 사람들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슈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8강 이상 올라갈 자신이 있냐는 물음에 이영준은 "모든 팀이 우승을 목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처음부터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연습하고 훈련했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를 믿었다. 믿음으로 뭉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하신다. 우리를 약팀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한 것을 보면 충분히 더 높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준비한대로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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