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e스포츠 대회, 12월 여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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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올해도 e스포츠를 매개로 하나로 뭉친다.
4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사흘간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협회는 문체부와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모집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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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국가대항전의 의미… ‘e스포츠 표준’ 정립 기대
한중일 3국이 올해도 e스포츠를 매개로 하나로 뭉친다.
4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사흘간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해 국가대표를 파견, 국가대항전 형태로 승부를 가린다.
e스포츠는 특정 게임을 종목으로 하기 때문에 올림픽 등 국제 경기대회에서 가동되려면 정교한 표준 마련이 요구된다. 이 측면에서 한중일 대회는 e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한국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
협회는 문체부와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모집 및 평가를 진행했다. 추진 의지, 행사장, 관람객확보 등 7개 분야에 대해 현장 평가를 거쳐 전남 여수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상당 부분 완화됐기 때문에 3국 선수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3국 선수들이 서너 개의 종목으로 승부를 겨뤄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국가가 종합 우승국에 오르는 방식이다. 종목은 미정이다.
협회는 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족 대상 e스포츠 체험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만 협회장은 “협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해 더욱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관한다. 또한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인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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