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소식에 '들썩'…5월 코스피 상승률 1위

송민화 2023. 6.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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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삼부토건 주가는 93.47% 급등해 코스피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삼부토건은 지난 달 23일 임원진이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삼부토건에 이어 주가 상승률 2위는 전기차 관련주 SJM홀딩스로 한 달간 62.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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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삼부토건 주가 93.47% 급등
코스닥 소룩스, 246.70% 상승으로 1위

[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삼부토건 주가는 93.47% 급등해 코스피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 확산하자 삼부토건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코노토프 시와 재건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시선을 끌었다.

삼부토건은 지난 달 23일 임원진이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삼부토건에 이어 주가 상승률 2위는 전기차 관련주 SJM홀딩스로 한 달간 62.95% 올랐다. SJM홀딩스는 전기차 관련 기술과 부품을 개발해왔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이수페타시스는 57.31% 올라 상승률이 세 번째로 높았다. 이 회사는 예상 밖 호실적을 발표한 미국 반도체기업인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달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혐의 사실이 드러난 이아이디로 49.20%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선 소룩스가 지난달 246.70%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디와이피엔에프는 63.54%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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