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중·고생에 로봇코딩·AI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제공

유진상 2023. 6. 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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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내 11개 대학에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교육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디지털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 연계 시범프로그램 운영 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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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디지털체험 격차 해소 목표
각급 학교 310명 도내 11개 대학서 체험
용인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에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내 11개 대학에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교육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경기대, 용인대를 시작으로 성결대, 한신대 등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도내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2학급, 고등학교 3학급 31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체험 전 사전 학습과 충분한 정보탐색 후 대학에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결과 공유, 소감 나누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협력 대학에서는 △드론 조정과 비행 체험 △스피로 로봇과의 만남 △휴머노이드 로봇코딩 △인체공학 설계 △AI 기술 활용 영상 콘텐츠 △관절로봇 제작 △AI 아트엔진, 코파일럿 도구 활용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기관별로 운영되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목록. ⓒ경기도교육청 제공

용인대 박준석 교수(산학협력단장)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범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포곡고 2학년 곽민호 학생은 "첨단 미래기술 여건을 갖춘 대학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디지털 체험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디지털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 연계 시범프로그램 운영 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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