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종합]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한 전북, '수원 더비'에서 웃은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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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와 수원FC가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맞붙은 전북은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전북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 터졌다.
역시 승리한 9위 수원FC는 승점 18이 돼 승점 동률인 광주, 전북, 대구를 바짝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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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전북현대와 수원FC가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3일(한국시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4경기가 진행됐다.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맞붙은 전북은 2-0 승리를 거뒀다. 단 두 차례의 유효슈팅으로 '현대가 더비' 라이벌 울산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겼다.
후반 38분 첫 유효슈팅으로 길었던 0-0 균형을 깨뜨렸다. 아마노 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한 크로스가 조규성 머리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조규성은 부상 복귀 후 첫 득점을 기록하며 약 3달 만에 골맛을 봤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전북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 터졌다. 송민규가 조규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역습을 전개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문선민에게 공을 건넸다. 문선민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수원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 수원삼성을 2-1로 격파했다. 전반 43분 주장 윤빛가람의 골로 앞서 나갔다. 페널티박스 라인 근처에서 기회를 엿보던 장재웅이 상대 견제를 피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윤빛가람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 수원FC의 추가골이 나왔다. 라스가 골키퍼 박배종의 킥을 머리에 맞춰 떨어 뜨렸다. 공을 이어받은 오인표의 아웃프런트 킥이 수원 수비수 맞고 골대로 향했다. 수원FC는 후반 36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한호강에게 실점을 내줬으나 이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점 3을 확보했다. 4연패를 마무리하는 5경기 만의 승리였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38분 강원 공격수 김대원이 먼저 득점했으나 후반 초반 제주가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하프타임 교체 투입된 헤이스가 후반 1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때린 슈팅이 안현범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6분에는 유리 조나탄이 칩슛을 통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후반 34분 균형을 맞추며 패배를 면했다. 김진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고 박상혁이 밀어 넣었다.
광주FC는 포항스틸러스를 홈구장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원정 패배를 설욕했다. 4-2로 승리했다. 전반은 포항 제카의 선제골과 오베르단의 자책골로 1-1로 끝났다. 광주가 후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0분과 19분 두현석, 엄지성이 연달아 득점했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호재에게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36분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안영규의 헤딩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승점 18로 7, 8위 였던 전북과 광주는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아직 1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대구FC(승점 21, 18골)를 따라잡았다. 16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친 광주가 21골로 다득점에서 가장 앞서 6위에 올랐다. 19골인 전북은 7위를 유지했다. 역시 승리한 9위 수원FC는 승점 18이 돼 승점 동률인 광주, 전북, 대구를 바짝 뒤쫓았다.
무승부를 거둔 제주(승점 28)는 4일 16라운드를 치르는 FC서울(승점 27)을 넘어 2위로 올라섰다. 11위 강원(승점 12)은 승점 획득에 실패한 12위 수원(승점 8)과의 격차를 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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