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첫 승'에 놀란 수원FC 김도균 "신경 쓸 겨를 없었어...A매치 휴식기 지나면 달라질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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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시즌 첫 원정 승을 거둔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새삼 놀란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 신경 쓸 겨를이 없다. 4연패 뒤 첫 승이어서 값진 승리다. 휴식기 전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선수단 보강과 이영재의 복귀가 있다면 5월까지의 수원FC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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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시즌 첫 원정 승을 거둔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한숨을 돌렸다.
수원FC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더비' 맞대결에서 윤빛가람과 오인표의 연속골로 한호강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수원FC는 수원을 꺾고 순위를 8위(5승 3무 8패 승점 18)로 끌어올렸다. 수원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최하위(2승 2무 12패 승점 8)를 유지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김 감독은 한시름을 돌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경기 전에 말한 대로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경기였다. 4연패 후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했던 점들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난 경기다. 선수들의 투혼으로 오늘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 초반 어려웠던 경기를 버티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박철우, 장재웅 등을 전반 내내 썼던 이유는 사실 기동력이다. 기동력과 수비에 대한 부분 때문에 선택했고 그러다 보니 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찬스는 나고 기회를 잘 살렸다. 그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에 들어간 박주호, 오인표, 이승우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인표의 재교체에 대해 김 감독은 "김선민의 부상으로 22세 자원이 들어가야 했고 라스를 뺄까 했지만, 오인표를 선택했다. 마지막까지 세트피스의 높이를 유지하려고 했다. 그런 점에서 라스를 못 뺐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호가 빠지는 만큼 김선민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선 "김선민, 정재용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해서 뛰어야 한다. 김선민이 늦게 합류했지만, 많은 역할을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박주호의 빈자리는 김선민이 잘 메울 것"이라고 기대한다.
교체로 들어가 번뜩이는 활약을 한 이승우에 대해 그는 "주어진 시간 동안 기회를 많이 만들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승우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체력과 컨디션이 아직 100%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후반에 기용했다. 그 시간 안에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장면을 잘 보여줬다. 감독의 바람이라면 이런 선수가 더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한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많이 뛰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수비진이 부상으로 연이어 이탈하는 상황이다. 최보경, 김현훈, 잭슨이 전부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휴식기 전 2경기 동안 부상선수들 복귀가 어렵다. 김현훈, 잭슨이 역할을 잘했다. 좋은 점들을 선수들과 소통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이 승리로 원정 경기 첫 승을 거뒀다. 새삼 놀란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 신경 쓸 겨를이 없다. 4연패 뒤 첫 승이어서 값진 승리다. 휴식기 전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선수단 보강과 이영재의 복귀가 있다면 5월까지의 수원FC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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