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앙청년위 3년 만에 부활…김기현 "청심(靑心) 받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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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내년 총선 대비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중앙당 상설기구로써 청년위원회가 자리매김한 것은 3년 만이다.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행사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당헌당규에 명시된 유일한 상설 청년기구가 부활하는데 3년이 걸렸다"며 "흩어진 전국 조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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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제 꼰대 당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철규 "정의로운 경쟁 환경 만들겠다"
국민의힘이 3일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내년 총선 대비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중앙당 상설기구로써 청년위원회가 자리매김한 것은 3년 만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이철규 사무총장, 정희용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는 발대식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우리당 중앙청년위원회와 각 시도당 청년위원회가 서로 유기적 연계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때로는 서로 불편하기도 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지도 못하는 형태로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일들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됐다"며 "이제 다 말끔히 해소하고 중앙과 지방이 연대를 잘 형성하는 첫 발을 디딘 날"이라고 감격했다.
김 대표는 "민심은 천심인데 우리당은 천심을 받들기 전에 먼저 청심부터 받들어야 한다"며 "오랫동안 우리당이 청년들로부터 조금 외면받거나 '고리타분한 당' '꼰대 당' 이런 인식을 가져왔는데 이제 하나씩 벗어나고 있고 오히려 우리 당이 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 과정에서도 우리 당이 훨씬 더 젊은 모습으로 인적 구성에서나 정책, 활동 등 모든 면에 있어서 훨씬 더 젊어졌다는 평가를 국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민주당의 모습과 대비되는 우리당의 모습, 더 댄디하고 스마트하다는 것을 국민이 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요즘은 하루를 게을리하면 장거리 레이스에 뒤처지는 상황에 처할 정도로 지식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시대가 바로 작금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환경 하에서 경쟁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날개를 펴고 뛸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행사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당헌당규에 명시된 유일한 상설 청년기구가 부활하는데 3년이 걸렸다"며 "흩어진 전국 조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그러나 대선 승리를 주도하며 끈끈해진 17개 시도당 청년위원회와 청년본부가 함께 손잡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선거 때마다 지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청년들을 인정하고, 우리 당의 청년 인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 입만 산 청년이 아니라 헌신하며 일하는 청년들을 귀하게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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