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에 대반격 작전 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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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고,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대반격이 임박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가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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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고,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탄약고나 물자 수송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등 대반격 작전으로 전세를 역전하려 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봄철 해빙과 서방의 무기 지원 지연 등으로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땅이 굳어지고 전력이 보강되면서 작전을 뒷받침할 조건이 갖춰졌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 결정했다면서 대반격이 임박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다수의 병사가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를 더 많이 확보하기를 원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확실한 것들을 갖고 싶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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