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고" (여자)아이들 슈화, MC 재재에 '반말+무성의 태도' 논란 [엑's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대만 멤버 슈화가 무례한 방송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재재는 (여자)아이들 노래 '한' 중에서 슈화의 독무 파트를 칭찬하면서 "내 파트다. 씹어먹겠다는 이런 생각이었냐"고 물었다.
그러나 중국 국적의 우기, 태국 국적의 민니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방송 내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점, 무엇보다 2018년에 데뷔해 활동 6년 차가 된 슈화가 한국 문화와 정서를 몰랐다고 하기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대만 멤버 슈화가 무례한 방송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최근 앨범 '퀸카’(Queencard)'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여자)아이들 노래 '한' 중에서 슈화의 독무 파트를 칭찬하면서 "내 파트다. 씹어먹겠다는 이런 생각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슈화는 "아니 나 진짜 부담스러웠다"고 대뜸 반말로 답했고, 재재는 "갑자기 왜 반말을 하세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 역시 "왜 반말이야?"라며 슈화의 태도에 황당해했다.
이어 슈화는 학창 시절 사진 공개와 함께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며 미모를 칭찬하는 이야기가 나오자 "인기 많았었지. 근데 관심이 없었어"라고 또다시 반말로 응수했다.
또 슈화는 재재가 과거 화제가 된 매운 볶음면을 먹은 인증샷 사진에 "왜 소스를 입술에 묻히고 올렸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어쩌라고. 기분이 좋아서. 배불러서. 좋은데 어떡해. 올려야 되겠다고"라며 버럭 화를 냈다.
특히 재재가 "슈화가 청춘 영화 '트와일라잇'이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같은 걸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영화 이름을 대면 알맞는 표정 (연기를) 지어줄 수 있냐"고 묻자, 슈화는 "저 이런 거 시키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라고 정색했다.
이후 재재가 "그러면 넘어가겠다. (그런데) '상견니' 시키려고 했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넘어가자, 슈화는 "진짜요? 아 봐봐요"라며 다시 관심을 드러냈다. 대만 유명 드라마 '상견니'라는 말에 슈화는 여주인공에 몰입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슈화는 마지막까지 왜 자기 질문은 안 하냐며 진행을 끊었고, 돌연 카메라 너머에 있는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재재와 (여자)아이들 멤버들 모두 크게 웃었지만 싸한 분위기는 감춰지지 않았다.
혹자는 슈화의 반말이 한국어가 서툴고 존댓말에 익숙하지 못해 실수를 했다고 두둔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국 국적의 우기, 태국 국적의 민니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방송 내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점, 무엇보다 2018년에 데뷔해 활동 6년 차가 된 슈화가 한국 문화와 정서를 몰랐다고 하기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명특급' 유튜브에는 영상이 최초 공개된 8일 전부터 슈화의 태도에 불쾌함을 토로하는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시청자는 "평소 슈화의 통통 튀고 엉뚱한 에너지를 좋아하지만 매너가 없는 건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선 초면에 반말을 쌔려버리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 ‘줘봐요~’ 라던지 ‘계속 진행하세요’ 라는 식의 명령형 어조와 애티튜드를 계속 사용한다는 점이 저는 보기 불편했고 매너가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글쎄 팬들이라면 익숙지 않아서 고장 났다든지 한국말이 서툴다든지 하는 것들을 알아주고 변호해 줄 수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팬들은 아니에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5년 동안 한국에서 활동하는데도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거 정확하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잘못이 아님. 근데 초면에 갑자기 반말하거나 문맥에 맞지도 않는 어쩌라고는 누가 봐도 예의 없다고 생각할만함. 우기도 당황해서 왜 갑자기 반말이야 하는 거 보면 멤버들이랑 본인도 아차 싶었을 거임"이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동시에 "재재님 진짜 매너 좋으신 것 같아요. 어색할 것 같은 상황을 아예 안 만드시는 거 정말 대단해요", "재재가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니구나. 진행 능력 좋다 진짜"라며 재재의 센스와 진행력을 칭찬하는 댓글이 뒤따랐다.
사진 = 문명특급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태범·임사랑, 프러포즈까지 했지만 결국 결별
- 백지연 전 앵커, 범현대家 사돈 됐다…아들 결혼식에 이정현→신애라 참석
- '이광수♥' 이선빈, 과감해졌네…파격 속옷 노출 패션
- 김종국, ♥빅토리아와 연애?…루머 언급에 "여자친구 있어"
- '이혼' 정재용 "딸 보고 싶어 울어, 현재 신용불량자 백수" [종합]
- '의자왕' 이동건, 공개연애 5번에 억울 심정..."솔직했을 뿐" (미우새)[전일야화]
- 이효리♥이상순, 서울 오더니 더 바빠…'60억 집' 떠나 즐긴 여유
- '13세와 동거' 20만 유튜버, 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송영길, 쌍꺼풀 수술 해명 "의료 사고인 줄…母 강제 시술" (아침마당)
- '결혼' 민경훈, ♥신기은 PD 손 꼭잡고 싱글벙글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