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일본 오부치 총리 마을과 우호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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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일본 군마현 나카노조정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상호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박우량 군수는 "김대중-오부치의 공동선언은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며 "오부치 총리의 고향인 나카노조정에 우호 교류 의향을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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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일본 군마현 나카노조정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상호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한일 파트너십이라고 불리는 공동선언은 지난 1998년 10월 도쿄 영빈관에서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내각총리대신 시절에 채택됐다.
특히 오부치 총리는 과거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해 사죄라는 직접적이고 분명한 표현을 했으며, 우리 국민에게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당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재임 중 과로사해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외국 정상 장례식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한 한일 외교사에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
오부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군마현 나카노조정은 인구 1만4624명이 살고 있고, 정(町) 주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으며, 관광지로는 시마온천, 사와타리온천, 농업공원인 야쿠오엔, 가마계곡, 다케산 등이 있다.
박우량 군수는 “김대중-오부치의 공동선언은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며 “오부치 총리의 고향인 나카노조정에 우호 교류 의향을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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