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 자주 올라오고 속 쓰리면… 가장 유력한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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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헐거워져 위산 등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쓰림이나 신물(위산) 역류가 전형적인 증상이다.
◇약 먹고 증상 괜찮아지면 진단 진단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면 진단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에 쓰이는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장기간 사용시에는 골다공증, 골절, 위장관 감염, 치매, 관상동맥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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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쓰림이나 신물(위산) 역류가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통상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나타난다. 눕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릴 때 과식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그 외에 가슴통증, 만성기침, 삼킴곤란, 쉰 목소리, 목이물감 등이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질환 왜 생길까
위식도 역류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비만 인구가 늘기 때문이다. 비만하면 복압이 증가해 위산 역류가 잘 생긴다. 식습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지방식이, 술, 담배, 커피, 레드와인, 주스, 초콜릿, 박하 등의 섭취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수축을 저해해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음식을 먹고 누워 있을 때 역류가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야식이나 과식은 좋지 않다.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 되면서 야식을 한다든지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약 먹고 증상 괜찮아지면 진단
진단은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면 진단한다. 약물은 치료용이지만 진단 목적으로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위내시경으로 식도 점막 손상을 확인해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식도 점막 소견이 없기 때문.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앓은 사람은 식도 조영술이나 식도운동검사(카테터를 위까지 넣었다가 빼면서 식도 운동 정도를 살피는 것), 엔도플립(식도 하부 압력을 살피는 검사) 24시간 산도(PH) 검사(코를 통해 얇은 관을 위까지 넣어 24시간 동안 위와 식도 부위의 산도 변화를 살핌) 같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는 주로 위산분비 억제제를 일정기간 복용한다. 위산분비 억제제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양성자펌프억제제(PPI)다. 이 약은 복용하면 약효가 잘 나타난다. 약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지만 약을 중지하거나 감량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이 동반돼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에 쓰이는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장기간 사용시에는 골다공증, 골절, 위장관 감염, 치매, 관상동맥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 시에는 가장 낮은 유효 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막는 생활 속 방법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을 위해서는 가슴쓰림, 산 역류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회피하고, 하부식도로 위산 노출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초콜릿, 박하, 술, 감귤류 과일, 토마토, 알코올, 흡연 등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므로 피한다. 알코올, 후추, 커피 등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살코기, 흰살 생선, 조개류, 저지방 우유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거나 밥, 식빵, 국수, 감자, 고구마 등의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할 것이 권고 된다. 늦은 저녁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식도의 운동을 방해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킨다. 미국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식사 후 3시간 내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복부비만인 경우 위산 역류가 심해진다.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밖에 높은 베개 사용하기, 왼쪽으로 눕기, 복압을 증가시키는 운동 피하기, 스트레스를 낮추는 생활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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