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살아난 SSG, 9회 역전승→1위 탈환…"성현이가 팀에 끝내기 선물 줬다"

박윤서 기자 2023. 6. 2.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9회 터진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이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줘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불펜 투수들이 매 이닝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주인공은 9회 끝내기 안타를 작렬한 김성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9회 터진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31승1무17패를 기록했고 2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키움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5이닝 동안 2점으로 막았고,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이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줘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불펜 투수들이 매 이닝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침묵을 깨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폭발했고 9회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볼넷을 얻어냈다. 김 감독은 "(최)정이가 오늘도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꿔줬고 9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박)성한이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어 준 부분이 타자들의 부담감을 줄여줬다"라며 박성한의 활약상도 빼놓지 않았다.

주인공은 9회 끝내기 안타를 작렬한 김성현이었다. 김 감독은 "(김)성현이가 팀에 끝내기 선물을 준 거 같다.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칭찬했다.

SSG는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을 상대로 3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오원석이 지킨다. 키움은 정찬헌을 내세운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