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연상 박세리와 핑크빛?…"너무 귀여워 보였다"

김유진 기자 2023. 6.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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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윤성빈이 운동 선배 박세리가 귀여워보였던 순간을 언급했다.

5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 12회에서는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박세리와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은 100년 전통의 화덕 피자 맛집을 방문해 50분이 넘는 웨이팅을 하며 피자 먹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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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뭉쳐야 뜬다' 윤성빈이 운동 선배 박세리가 귀여워보였던 순간을 언급했다.

5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 12회에서는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피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피자 맛집을 찾았다.

박세리와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은 100년 전통의 화덕 피자 맛집을 방문해 50분이 넘는 웨이팅을 하며 피자 먹기를 기다렸다. 

김민경은 웨이팅 도중 늘 연애 이야기에도 냉철함과 이성적인 면을 놓지 않았던 윤성빈에게 "넌 예를 들어서 (연인이) 어떤 행동을 해야 보호본능을 일으키냐"고 물었다.

이에 윤성빈은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길거리를 가는데, 약간 주의를 안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니다가 어디 부딪히고 이럴 때가 있지 않나. 그런게 귀엽더라"며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민경은 배낭여행 중 비 온 뒤의 길을 걷다가 보도블럭 위에서 미끄러졌던 박세리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럼 언니가 그저께 넘어졌을 때 귀여웠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1994년 생인 윤성빈은 운동 대선배인 1977년 생 박세리를 바라보며 잠시 머뭇하다 "저는 진짜 너무 귀여워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그런데 넌 내가 넘어졌을 때 그냥 보고만 있더라"고 타박했고, 윤성빈은 "그 때 제가 양손에 다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에 박세리는 "됐다, 엎드려 절받기다"라고 얘기해 폭소를 더했다.

'뭉뜬 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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