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최대 규모’ 신림뉴타운 6월 첫 분양…6100세대 공급

유민지 2023. 6.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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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신림뉴타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분양으로 6100세대가 들어서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신림뉴타운 개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1~3구역으로 나눠 61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총 면적은 35만 4000여㎡이다.

대우건설의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6월 말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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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권 최대 재개발, 신림뉴타운
교통 불모지로 저평가 받아와
교통환경 개선으로 신흥주거지 탈바꿈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신림뉴타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분양으로 6100세대가 들어서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신림뉴타운 개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1~3구역으로 나눠 61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총 면적은 35만 4000여㎡이다.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림뉴타운은 서초구, 영등포구와 인접해 지리적 장점이 있지만 교통 불모지로 저평가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돼 신흥주거지로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림선 외에도 난곡선(관악구 보라매공원~관악구 난향동),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연결 계획이 있어 서남권 철도 교통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남부순환도로 시흥나들목에서 강남순환도로 낙성대입구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림뉴타운의 본격적인 분양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대우건설의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6월 말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전용면적 84㎡이하로 57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82세대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은 2구역의 일반분양 일정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지하 4층~지하 28층, 20개 동 1487세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규모가 가장 큰 1구역의 분양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4104세대(임대주택 616세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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