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불법 촬영' 없앤다…경기도교육청·도·경찰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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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경기북과학고에서 경기도청,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도청, 경찰청과 불법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 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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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불법 촬영 근절 위해 협력 방안 논의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경기북과학고에서 경기도청,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우선 합동점검은 경기도청, 경기북부경찰청 담당자 15명이 경기북과학고를 방문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월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용역을 활용해 각급 학교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 이후 세 기관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내 불법촬영의 심각성 △점검현황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도청, 경찰청과 불법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 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북부경찰청 이동길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은 “불법촬영 등 범죄 우려 취약 시설 등을 선제적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 권고, 합동점검, 청소년 대상 교육과 홍보, 선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곽장미 여성안심사업팀장은 “불법촬영은 단속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기존의 적발 위주 점검에서 학교 자체 점검, 공동체 캠페인, 예방 연수 등 학교의 자발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학교 내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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