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논커피 음료 맛집 2 #마실마실

전혜윰 2023. 6.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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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구석에 자리잡은 논커피가 아냐! 논커피 중심의 음료 가게와 티 카페를 소개합니다.
파오리
@paori_seoul
@paori_seoul
@paori_seoul

신당동의 작은 음료 가게, 파오리는 논커피를 즐겨 마시는 대표의 발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커피로 가득한 메뉴판 속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논커피가 아니라 ‘맛있는' 음료를 소개하고 싶었죠. 그는 직접 논커피 레서피를 고안하여 파오리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커피를 즐기지 않지만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지트가 생기게 되었어요. 파오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보틀(RTD)로도 만들어질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코코 아이스티입니다. 코코넛과 사과, 라임, 민트를 블렌딩하여 달콤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더불어 계절과 꼭 어울리는 시즈널 메뉴가 손님들을 반기는데요. 지난겨울엔 손님들의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진한 맛의 카카오 수프,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멀드 티 등을 선보였습니다. 벌써부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파오리는 어떤 한정 메뉴로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지 궁금해지네요.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5길 2-1 1층

인스타그램 @paori_seoul

네스트
@nest.seoul
@nest.seoul
@nest.seoul
서촌에 자리 잡은 티 마니아들의 둥지, 네스트의 메뉴에서는 ‘커피'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신 차와 차를 활용해 만든 음료로 가득하죠. 호지나 얼그레이처럼 익숙한 이름이 있는가 하면, 네스트의 블렌딩 티는 느루, 바림 등 순우리말로 이름 붙여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싱글 티부터 블렌딩 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네스트의 오리지널 잎차 라인업은 약 10종류에 달하는데요. 특히 쑥, 팥호박 같은 한국에서 나는 친숙한 재료를 원물로 한 대용차는 카페인이 없어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녹차와 연잎, 박하가 블렌딩 된 ‘느루'를 냉침하여 만든 ‘박하 레몬 아이스티'는 박하의 시원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뤄요. 네스트의 차를 집에서도 즐기고 싶다면, 매장 안쪽에 자리한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레스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들러보세요.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1 5층

인스타그램 @nest.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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