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박지성 친정' PSV 유소년 코치진 초청해 본격 교류

김정용 기자 2023. 6. 2.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현대가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적인 유소년 명가인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 코치들을 초청했다.

전북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세계적으로 유소년 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의 유소년 코치진을 국내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가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을 싣기 위해 세계적인 유소년 명가인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 코치들을 초청했다.


전북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세계적으로 유소년 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의 유소년 코치진을 국내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잭 브라질 코치, 유릿 샌더스 피지컬 코치, 로버트 얀 조엣물더 골키퍼 코치가 1일부터 전북 유소년 팀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전북 유소년 U18, U15, U12와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PSV 유스팀 코치진은 오는 8일까지 각 유스팀 훈련 세션을 함께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K리그주니어 경기도 참관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은 앞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협력하며 유소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온 바 있다.


이번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소년 교류는 지난 4월 네덜란드에서 박지성 디렉터가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PSV는 박 디렉터의 친정팀이다. 2003년 프로 두 번째 팀인 PSV로 이적하며 당시 드물었던 유럽파 반열에 합류했고, 자국 우승뿐 아니라 2004-200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돌풍에 일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PSV에서 보인 활약은 2005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발판이 됐다.


U18 이광현 감독은 "유소년 선수 육성 방식에 대해 토의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라며 "유럽 명문 구단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유소년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PSV 아인트호벤의 에르네스트 파베르 유소년 총괄 디렉터와 요한 데위트 국제 업무 협력 디렉터가 오는 6일 입국해 전북과 추가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