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탕선녀님’ 영덕 상륙 … 아동문학 노벨상 타고 온 ‘가족뮤지컬계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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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기준 가족뮤지컬 연간 판매 랭킹 1위인 '초통령' 백희나 작가 원작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을 6월 10일에 개최한다.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은 백희나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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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기준 가족뮤지컬 연간 판매 랭킹 1위인 ‘초통령’ 백희나 작가 원작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을 6월 10일에 개최한다.
역시 초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알사탕’에 이은 백희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은 백희나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대는 익숙한 동화 속 젊고 아름다운 선녀 대신 수백 살 먹은 할머니가 뜬금없이 선녀로 등장해서 폭소와 재미를 더하는 설정인데, 무대 세트 또한 원작 그림책 속 ‘오래된 목욕탕’이 그대로 구현된다.
덕지가 장수탕 문을 여는 순간 탈의실·냉탕·열탕·때밀이 침대 등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세트가 등장해서 부모 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 세대에겐 낯설지만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덕지가 선녀 할머니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 놀이와 신비한 모험은 영상, 조명, 특수 효과로 펼쳐지고, 신나고 환상적인 음악이 원작의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킨다.
공연을 예매한 한 영덕군민은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의 레전드 ‘장수탕선녀님’을 아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돼서 무척 설렌다”고 기대를 전했다.
가족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은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0000원, 영덕군민은 15000원이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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