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일 불법촬영 근절 '합동점검·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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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경기경찰청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특히 도청, 경찰청과 불법 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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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경기경찰청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앞서 올해 1월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용역을 활용해 불법 촬영 불시점검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합동점검은 경기도와 경기북부경찰청 담당자들이 경기북과학고를 방문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을 점검했다.
합동점검 후 세 기관은 간담회를 갖고 ▲학교 내 불법 촬영의 심각성 ▲점검현황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도청, 경찰청과 불법 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곽장미 경기도 여성안심사업팀장은 "불법 촬영은 단속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기존의 적발 위주 점검에서 학교 자체 점검, 공동체 캠페인, 예방 연수 등 학교의 자발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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