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2일 광주 도람근린공원서 '새집 달기' 행사

이영규 2023. 6.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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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경기도 광주 도람근린공원(광주시 역동 178 일원)에서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GH는 이날 행사에 광주시 소재 역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조류 전문가 등 30여명과 함께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들이 서식할 수 있게 특화된 새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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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역동초등학교 6학년 생들이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새집 달기 행사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경기도 광주 도람근린공원(광주시 역동 178 일원)에서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GH는 이날 행사에 광주시 소재 역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조류 전문가 등 30여명과 함께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들이 서식할 수 있게 특화된 새집을 준비했다.

학생들과 조류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에 맞게 적정한 나무 30여 그루를 선정해 해당 나무에 새집을 달았다.

김미영 역동초등학교 교장은 "기후 위기 및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하고, 자연환경에 대해 상기하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행사 의미를 전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행사가 생태복원 및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충족하는 실천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사업지구 내 생물 다양성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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