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 10% 줄이면 오르기 전 요금으로 납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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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 완화 정책 지원에 힘을 쏟는다.
캐시백 제도 이용 시,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10% 감축하면 인상 전(5월 16일 기준)수준의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수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달 예상 요금 사전 고지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 한전의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통한 지원과 함께 2022년 평균 사용량(313kWh)까지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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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 완화 정책 지원에 힘을 쏟는다.
정부는 이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시민들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대한다. 캐시백 제도 이용 시,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10% 감축하면 인상 전(5월 16일 기준)수준의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
에너지 캐시백은 7일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수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달 예상 요금 사전 고지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한다. 지원 단가도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인상한다. 또 한전의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통한 지원과 함께 2022년 평균 사용량(313kWh)까지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한편 6월 여행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X(30~50%)・숙박(3~5만원)・유원시설(1만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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