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코스닥 상장 예고…예비 심사 통과 外 [의료기기N]
코어라인소프트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스팩 합병 상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3차원 이미지 CT 영상 분석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흡연 관련 3대 질환인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에 대한 검진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17년부터 대한민국 국립암센터 국가폐암검진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7년 연속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세나클소프트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차 의료기관용 전자의무기록 ‘오름차트’를 통해 비대면진료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접수, 진료, 처방전 발행 등의 과정과 행정에 필요한 청구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병원이 업데이트된 오름차트를 이용하면 접수 과정에서 비대면진료 초·재진 대상 환자 확인이 가능하다. 재진 환자의 경우 과거 진료기록과 만성질환 상병 기록으로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고, 초진 환자는 진료 대상자 접수 가이드로 확인할 수 있다.
진료 시에는 진찰료 미가산 적용 등 행정 자동화와 우려 의약품, 마약류 처방 경고 등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위한 처방 알림을 제공한다.
메디웨일이 세계 최대 규모 의생명공학회에서 ‘닥터눈’의 상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 포럼에서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 닥터눈의 개발 및 상용화 과정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하 의생명공학회와 국립싱가포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포럼 행사는 지난 5월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싱가포르에서 이뤄졌다.
‘닥터눈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코드 개발부터 상업화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임 최고의학책임자는 닥터눈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전개된 연구기획, 의료 인공지능의 개발, 의료기기 인증 및 보험수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은 간단한 망막 촬영을 통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GC(녹십자홀딩스) 분자진단 전문 자회사인 진스랩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지원하는 국책과제 2건에 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스랩은 향후 5년간 총 2건의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약 82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분자진단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연구과제는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원하는 시장주도형 K-센서기술개발사업이다. 동국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분자진단용 광센서, 전기센서 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전개한다.
범부처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2023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하는 과제다. 포항공과대학교, 가톨릭의과대학교와 함께 범부처의료기기 우수연구성과기술로 선정된 신기술을 적용한 사이토매갈로 바이러스(CMV) 진단기술 및 제품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MV는 폐렴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씨젠이 진단시약 30종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Regulation, 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럽 IVDR를 받은 품목으로는 소화기감염증 8종, 여성질환 7종, 호흡기 5종, 결핵 4종, 뇌수막염 3종, 인유두종바이러스 2종, 약제내성 1종이 있다.
유럽 IVDR은 기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지침(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Directive, IVDD)의 성능 및 안전성 기준을 높여 법제화한 새로운 규제다. 2022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유예기간은 품목에 따라 2027년까지 두고 있다. 씨젠은 변경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씨젠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에서 PCR 진단 시약 같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IV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다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출시 후 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제품의 유용성 등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휴온스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젤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태국 시장에 진입했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이자 국내 의료용 봉합사 제조 기업인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PDO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채택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를 증대했다.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일에는 태국 풀만 호텔 스쿰빗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휴젤 마케팅사업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겸임)의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을 진행한다. 국내 이황희 원장(청담 NB의원)을 비롯해 현지 KOL(Key Opinion Leader) 3인이 실 시술법에 대한 기초 이론, 성공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술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신속 분자진단 장비(cobas Liat) 기반의 ‘코로나19·독감 현장 PCR 동시 신속 검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을 통해 호흡기 감염증 의심 환자의 비인두에서 수집한 검체 내 코로나19(SARS-COV-2), 인플루엔자A 및 인플루엔자B 바이러스 리보핵산(RNA)을 빠르게 정성 검출하고 분별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단일 검체에 대한 단 한 번의 검사로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와 독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판별한다. 검체를 수집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이내로, 기존 RT-PCR 검사 대비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치료 결정을 지원한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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