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2분기 실적 호전”...신한證 목표가↑ [오늘, 이 종목]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6.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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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월 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실적 호전과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JYP엔터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271억원을 대폭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지식재산(IP) 매출로 대부분이 앨범·음원·굿즈 등 회사가 귀속권을 지닌 상품 판매의 성과 때문”이라며 “2분기에도 IP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걸그룹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미국향 앨범 판매 성과로 북미 파트너사인 리퍼블릭향 음반 매출만 12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지 걸그룹 니쥬의 MD 기여도가 컸다. 디어유 같은 팬덤 플랫폼 덕에 비수기에도 앨범과 굿즈를 계속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이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스타가 아닌 ‘트레이닝시스템’ 무형자산 기술력을 수출하는 데까지 진화했다”며 “엔터 전반에 걸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JYP엔터는 하이브와 함께 가장 앞서있는 회사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33.8배에서 36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며 “오는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등 수급 측면 호재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YP엔터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71%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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