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문 여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오명근 2023. 6.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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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7월 여주시에서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을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결정했다.

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7월 여주에 조성되는 시설명칭은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불리울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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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예정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 교육에 필요한 5개 건물로 구성.
3일과 4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서 경기도 펫스타 개최
반려인과 비반려인과 함께 즐기고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경기도가 오는 7월 여주시에서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을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결정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도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려마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반려마루에 경기를 붙이는 것이 적합하다는 전문가 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7월 여주에 조성되는 시설명칭은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불리울 예정이다.


현재 화성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경기 반려마루화성’으로 불리우는 등 경기 반려마루에 지역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명칭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오는 7월 개관하는 경기 반려마루여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된 시설로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 교육에 필요한 5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유기 동물의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 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된다.


한편, 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열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 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3일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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