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증명서 위조된 냉동 러시아산 대게 적발

이슬비 기자 입력 2023. 6.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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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증명서를 위조해 냉동 러시아산 대게를 국내로 대량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A, B씨와 수입신고대행업체 대표 C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시가 2억 5000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냉동 대게 6.65톤을 수입하려 한 일당을 적발해 수입식품안전광리 특별법 위반 혐위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위생증명서가 위조된 러시아산 냉동 대게는 수입신고 부적합 판정돼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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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증명서를 위조해 냉동 러시아산 대게를 국내로 대량 수입하려 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위생증명서가 위조된 러시아산 냉동 대게./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냉동 러시아산 대게를 국내로 대량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A, B씨와 수입신고대행업체 대표 C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시가 2억 5000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냉동 대게 6.65톤을 수입하려 한 일당을 적발해 수입식품안전광리 특별법 위반 혐위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위생증명서는 수출입 수산물, 수산가공품의 품질관리와 위생 안전을 위해 수출국에서 제품명, 수량, 중량, 제조시설 정보 등을 확인해 발급하는 증명서다.

식약처는 냉동 대게 수입신고를 처리하는 중 위생증명서 진위가 의심스러워 수사를 개시했다. 그 결과, 식품수입업체 대표 A씨 등 3명은 2022년 11월경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위생증명서 제조월이 실제 제품에 표시된 제조월과 일치하지 않아 위생증명서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 3명은 위생증명서가 육안으로 진위 판별이 어렵고, 상대국 정부로부터 진위를 확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본인이 직접 러시아의 수출업체로부터 위생증명서를 전달받았다고 서명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의도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밝혀졌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신고 하는 행위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번에 위생증명서가 위조된 러시아산 냉동 대게는 수입신고 부적합 판정돼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6.65톤 전량 수출국인 러시아로 반송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해외식품 수입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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