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공천비리 진상조사단’ 꾸린다

이동환 2023. 6. 2.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의 공천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공천 비리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황보 의원 등의 공천헌금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의 공천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공천 비리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황보 의원 등의 공천헌금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황보 의원뿐 아니라 하영제 의원, 김현아 전 의원도 언급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공천 헌금과 공천 비리 등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황보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으며, 경찰은 황보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