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해수욕장, 7월 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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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관내 해수욕장 개장 기간으로 결정하는 한편,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의결했다.
남해군 해수욕장협의회(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해수욕장·두곡·월포해수욕장·사촌해수욕장)는 개장 기간과 더불어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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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관내 해수욕장 개장 기간으로 결정하는 한편,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의결했다.
남해군 해수욕장협의회(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해수욕장·두곡·월포해수욕장·사촌해수욕장)는 개장 기간과 더불어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결정했다. 다만, 상주은모래비치의 경우 전년도에 이어서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전 해수욕장에 반려견 출입구역을 별도 설정해 운영하기로 한 점이다.
최근 반려견 동반에 대한 찬반 의견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남해군 해수욕장협의회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통상 반려견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다른 지역 사례와 차별화된 결정이었다.
남해군은 2023년 성공적인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개장 전 노후화된 시설보수, 백사장 정비를 비롯한 환경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6월 중 안전관리요원 채용을 완료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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