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의 여유' 군포시 실버도서관 명칭 '여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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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중앙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산본도서관 1~2층에 조성되는 실버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을 '여유당'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여유당'은 물리적·공간적·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라는 뜻과 다산문학선집 '여! 겨울의 냇가를 건너듯 하고, 유! 사방이 두려워하는 듯하거라'라는 여러 의미가 함축된 뜻으로, 어르신들의 여유로운 마음과 깊이 있는 사색을 나타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는 앞서 3월 공모를 통해 총 683건의 명칭을 접수, 이 가운데 내부 선별 회의 과정을 거친 27건에 대해 군포시 직원들과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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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중앙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산본도서관 1~2층에 조성되는 실버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을 '여유당'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여유당'은 물리적·공간적·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라는 뜻과 다산문학선집 ‘여! 겨울의 냇가를 건너듯 하고, 유! 사방이 두려워하는 듯하거라'라는 여러 의미가 함축된 뜻으로, 어르신들의 여유로운 마음과 깊이 있는 사색을 나타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는 앞서 3월 공모를 통해 총 683건의 명칭을 접수, 이 가운데 내부 선별 회의 과정을 거친 27건에 대해 군포시 직원들과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에는 총 255명이 참여해 '군포은빛도서관(59표)', '여유당(46표)', '늘푸른도서관(36표)이 순위에 꼽혔다.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에 총 3만4368명이 참여, '여유당(9718표)', '실버벨(8569표)', '지혜곳간(7284표)'이 상위 3위에 올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버도서관 명칭선정위원회에서는 직원,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각각 상위 10건으로 선정된 총 14건(중복 6건)에 대해서 두 차례에 걸쳐 최종 선정을 마쳤다. 심사표에 의거한 최종 심사의 결과로 최우수에는 '여유당'을, 우수에는 '지혜곳간'을, 장려에 '군포은빛도서관'을 각각 선정했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여유당’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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