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눈가에 생긴 멍… ‘이 병’ 징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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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 만에 소아암 진단을 받은 영국 소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눈가에 생긴 멍 때문에 병원을 찾은 소녀는 조직 검사에서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았다.
하퍼는 생후 13개월 차였던 올해 2월부터 눈가에 작은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 멍을 확인한 하퍼의 부모는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부딪혀 멍이 든 것으로 생각해 별다른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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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더 미러,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등은 신경모세포종을 앓는 하퍼 워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하퍼는 생후 13개월 차였던 올해 2월부터 눈가에 작은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 멍을 확인한 하퍼의 부모는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부딪혀 멍이 든 것으로 생각해 별다른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멍은 점차 다른 부위까지 확대됐으며, 눈동자 또한 위로 움직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신경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은 하퍼는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줄기 세포 치료, 방사선 치료 등도 고려하고 있다. 제니는 “하퍼는 항상 웃고 있는 행복한 아이”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가족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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