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세2.0’ 본인인증 하다가 속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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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2.0 앱은 시제정보를 전국으로 늘리고 안심임대인을 인증해주는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사용 전 본인인증 절차가 길다.
방식은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두 가지인데, 전자는 HUG PC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를 내보내야 가능하다.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더 명확하고 알기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면 시중 전세사기 방지앱을 같이 써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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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2.0 앱은 시제정보를 전국으로 늘리고 안심임대인을 인증해주는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다만 사용 전 절차가 길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쓸데없는 기능도 더러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집 시세조회와 위험성 진단을 할 때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핫라인을 안내해준다. 집 주소를 입력해보니 도보로 짧게는 2분, 길게는 15분 거리에 있는 중개사 4곳 정보를 제공해준다. 법률전문가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는 유용해 보인다. 개인당 월 3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사용 전 본인인증 절차가 길다. 방식은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두 가지인데, 전자는 HUG PC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를 내보내야 가능하다. ‘공동인증서 내보내기’ 기능은 그러나 윈도우 운영체제(OS)에서만 지원한다. 애플 맥(MAC)사용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앱 개편 전에도 지적된 문제인데 여태 해결되지 않았다.
HUG관계자는 “맥OS에선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 복사기능을 지원 안 한다”며 “앱은 최신인데 인터넷 시스템이 구형이라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편을 개선하긴 해야 하는데 현재는 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인증서로 본인확인을 시도하면 이름과 주민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새로 기입해야 한다. 이밖에 △간편 인증번호 6자리 △생체인증 △패턴 등 가능한 접속 방식은 더 있다. 사용 의무는 아니다. 대신 생체인증을 등록할 땐 본인인증을 또 해야 한다. 로그인 상황에서도 메뉴를 이용하려면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진단 결과는 안내해주는데 자세하진 않다. 부동산 지식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에게 물어야 할 정도다. 1000원(등기부등본 발급비용)을 결제하고 안심진단을 받으면 소유자(임대인)이 누구인지 알려주는데, 악성인지 아닌지는 조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 곳곳에 서비스 ‘평가하기’ 버튼이 있다. 별점을 최대 5개까지 메기는 데 불필요해 보인다.
허그 안심전세 새 버전이 출시됐다.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더 명확하고 알기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면 시중 전세사기 방지앱을 같이 써보길 권장한다. 민간 앱은 친절한 대신 이용대금이 더 비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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