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큰 부정함을 입은 사람은 보통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신약성경은 이것을 십자가 희생으로써 우리를 부정에서 깨끗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죄를 깨끗이 한 사건의 모형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를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심으로서 그리스도의 피가 믿는 자들을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큰 부정함을 입은 사람은 보통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사랑하는 자의 시신과 접촉해 부정하게 되어 각자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면 그 가족이나 개인적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님은 개인의 속죄제에 필요한 전형적 제물인 흠 없는 ‘암컷 짐승의 재’로 부정을 씻는 물을 준비하는 방법을 가르치십니다. 여기서 부정을 씻는 물을 부정해진 자들에게 뿌릴 때 속죄제와 같은 효과가 있으며, 그들의 제의적 부정을 씻어내는 결과를 가집니다. 신약성경은 이것을 십자가 희생으로써 우리를 부정에서 깨끗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합니다.
히브리서 9장 13~14절을 보면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육체를 정갈하게 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해 한 영원한 제사가 이룬 위대한 성취로, 우리의 양심은 죄악으로부터 내적으로 깨끗해져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즉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예수님께서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의 피로 인하여 모든 죄악과 허물로 죽었던 우리의 양심과 행실이 깨끗해졌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갈라디아서 3장 11절을 보면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그의 피로 인해 죄인이었던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복된 소식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여러 세대의 자손들을 위해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모아 빻은 뒤 체로 쳐서, 필요한 때에 쓸 수 있도록 간직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재는 부정을 깨끗하게 하는 물을 만들기 위해 간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죄를 깨끗이 한 사건의 모형이 됩니다. 물과 혼합된 재들은 찌꺼기로 사용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영원한 율례라는 데서 그 힘을 갖습니다. 그 효력의 힘은 로마서 10장 4절에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는 말씀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완성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를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심으로서 그리스도의 피가 믿는 자들을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루신 놀라운 은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죽음이 우리를 위한 것이 됐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을 보면,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하실 것’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희창 목사(예닮선교회)
◇예닮선교회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소속 선교단체이며 이 땅에 모든 이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개척교회와 해외선교 사역, 다문화 선교센터를 통해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 무료 급식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년 전 아버지의 사명 이어 전도 불씨 지필 것” - 더미션
- 부목사 “기획 좋아도 담임목사와 안맞으면 퇴짜… 제발 소통을” - 더미션
- “기독교인 감소 속 복음주의 신자 안줄어… 새로운 전도 기회” - 더미션
- “현장 80% VS 총회 30%” 이중직’ 찬성 온도 차, 왜 - 더미션
- “믿는 배필 연결하자” 매칭 라인 다양해졌다 - 더미션
- 교회마다 여름 선교 채비 한창… 디테일까지 챙겨라 - 더미션
- 좌우로 쫙 갈라진 목회자… “난 중도층” 일반인의 절반 - 더미션
- [미션 톡!] 교도소 담장을 넘어온 SOS “캄캄한 절망 속 외톨이에게 빛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