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즐기기에 딱! 인생샷 가능한 요즘 전시 4
2023. 6. 2. 00:10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함께 즐기고 싶은 4개의 전시.
「 〈Spring Light〉 」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신체를 매개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키키 스미스의 개인전. 올해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60여 점을 2~3층 공간에 걸쳐 선보인다. 물과 하늘, 우주라는 구체적인 모티브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했다. 전시 제목인 ‘봄볕(Spring light)’처럼 만개하는 자연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기간 5월 17일~6월 24일
장소 페이스갤러리 서울
「 〈OP.VR@Kukje/F1963.BUSAN〉 」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가 5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모자이크, 영상, VR,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매체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 및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기간 5월 3일~7월 2일
장소 국제갤러리 부산점
「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
네덜란드와 대만을 거쳐 서울에 상륙한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월드 투어 전시. 역사상 가장 많이 거래된 스니커즈, 출시 당시 폭동을 일으킨 스니커즈, 화성 탐사선 에어백에 사용한 섬유로 만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스니커즈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짚어본다.
기간 5월 31일~9월 1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 경험으로 재탄생한다. 60여 년에 걸친 달리의 작품을 선보이며 탄생 119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그의 ‘괴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천재성을 조명한다. 또한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가우디의 건축물을 선보이는 전시도 함께 진행해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기간 6월 15일~2024년 3월 3일
장소 빛의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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