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지원 기부금 전달식서 김건희 “나라지킨 영웅 추모는 국가 미래 지키는 일”
이해준, 김한솔 2023. 6. 1. 18:54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가수 이미자씨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들로부터 조성된 약 10억원 규모의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미자씨는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회사 대표와 결혼해, 노모 모실 평생사원 모집" 충격 채용공고 | 중앙일보
- "술 그만 마셔" 걱정한 90대 노모…60대 아들은 목 비틀었다 | 중앙일보
- 모발 택하자니 발기부전? ‘탈모 vs 전립선’ 약의 진실 | 중앙일보
- 황금연휴마다 폭우 쏟아진 5월…여름 '장마 괴담' 현실 되나 | 중앙일보
- "저 힙한 스님 누구야" 석가탄신일 디제잉한 '일진 스님' 정체 | 중앙일보
- 청년 월급 280만원, 부모 연금 400만원…"용돈 받아야 할 판" | 중앙일보
- "수박도 안 권하고, 부모 교육이…" 서산 면사무소 민원 '논란' | 중앙일보
- 빨리 찾아온 여름, 발 담그고 '물멍' 때려볼까…평창이 부른다 | 중앙일보
- 여성 수십여 명과 성관계…불법 영상 찍은 현직 경찰 | 중앙일보
- 모델 이평, 암투병 끝 사망…이선진 "바보같은 날 용서해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