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 아붐 전 WCC 의장 별세

박용미 2023. 6. 1.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아그네스 아붐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아붐 박사는 2013~2022년 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제리 필레이 WCC 사무총장은 "아붐 박사는 겸손 동정심 그리고 확고한 믿음을 가진 여성이었다. 그는 지도자로서 지혜와 인내의 자질을 가졌으며 WCC는 8년간 그녀가 의장으로 사역하는 축복을 받았다"면서 "연합 정의 평화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그네스 아붐 박사가 지난해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린 WCC 제11차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WCC 제공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아그네스 아붐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WCC는 아붐 박사가 고향 케냐에서 7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아붐 박사는 2013~2022년 WCC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아프리카 출신 여성 평신도가 의장에 오른 것은 당시 최초였다.

제리 필레이 WCC 사무총장은 “아붐 박사는 겸손 동정심 그리고 확고한 믿음을 가진 여성이었다. 그는 지도자로서 지혜와 인내의 자질을 가졌으며 WCC는 8년간 그녀가 의장으로 사역하는 축복을 받았다”면서 “연합 정의 평화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WCC는 이달 중 스위스 에큐메니컬센터에서 아붐 박사의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