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팔라우 하늘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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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팔라우를 잇는 하늘길이 개설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팔라우 수랑겔 윕스 대통령은 전날 김영환 지사를 서울에서 만나 청주국제공항과 팔라우 코로르 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청주와 팔라우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낚시, 해양스포츠 등의 수요가 있어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청주공항에서 팔라우로 가는 정기노선(전세기) 취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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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팔라우를 잇는 하늘길이 개설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팔라우 수랑겔 윕스 대통령은 전날 김영환 지사를 서울에서 만나 청주국제공항과 팔라우 코로르 국제공항 간 직항 노선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청주와 팔라우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낚시, 해양스포츠 등의 수요가 있어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청주공항에서 팔라우로 가는 정기노선(전세기) 취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지사는 “바다 없는 충북도와 산이 없는 팔라우가 서로 갖지 못한 것을 서로 공유하면 멋진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윕스 대통령은 도의 적극적인 교류 의지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활발한 교류와 공동 번영을 위해 끈끈한 관계가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도가 전했다.
팔라우공화국(Republic of Palau)은 남태평양 도서 국가 중 하나다.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미서부 영어를 구사하며 미국식 학제를 따르고 있어 어학연수, 해외체험 등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가능하다.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위협을 받는 상황이어서 기후변화 적응, 저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국가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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