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 골머리…인천 동구, 특단 조치 강구

박혜숙 2023. 6.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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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상습 주취자들로 인한 음주, 흡연, 사건·사고, 노상 방뇨 등이 문제가 돼 인근 상인들과 주민, 방문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 경찰, 유관단체,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취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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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상습 주취자들로 인한 음주, 흡연, 사건·사고, 노상 방뇨 등이 문제가 돼 인근 상인들과 주민, 방문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주민, 경찰,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북광장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이 TF 단장을 맡고, 북광장 문제해결에 경찰의 역할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중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동인천역 북광장 전경 [사진 제공=인천 동구]

구는 우선 인천역 북광장을 순찰하는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해 음주,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보건소와 연계해 알코올 중독과 정신건강 상담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북광장 전체를 금주·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단속도 강화한다.

구는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7월까지 금주·금연구역 지정 절차를 마친 후 내년부터 강력한 단속과 함께 과태료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 경찰, 유관단체,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취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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