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성적 정보 빼낸 주범 10대 해커 3개월 추적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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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서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관련 정보를 최초로 빼낸 10대 해커가 추적 3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성적정보를 최초 해킹해 전달한 피의자 A씨를 포함해 교육청 서버에 불법 침입한 피의자 4명과 유출된 성적정보를 가공하고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피의자 2명, 이를 재유포한 피의자 2명 그리고 유포에 사용된 텔레그램 채널과 유사한 채널을 만들어 성적정보를 판매한 피의자 1명 등 이번 성적정보 해킹 관련자 총 9명(구속2)을 전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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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서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관련 정보를 최초로 빼낸 10대 해커가 추적 3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모 대학교 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성적정보를 탈취한 피의자 2명도 추가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지난해 11월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7만 명의 이름과 성적, 소속 학교 등의 정보를 빼낸 뒤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0월엔 여섯 달 전 자신이 응시했던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생 성적 파일을 해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서버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성적정보를 탈취한 후, 실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에게 전달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성적정보를 최초 해킹해 전달한 피의자 A씨를 포함해 교육청 서버에 불법 침입한 피의자 4명과 유출된 성적정보를 가공하고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피의자 2명, 이를 재유포한 피의자 2명 그리고 유포에 사용된 텔레그램 채널과 유사한 채널을 만들어 성적정보를 판매한 피의자 1명 등 이번 성적정보 해킹 관련자 총 9명(구속2)을 전원 검거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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