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훈단체, 새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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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보훈단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포항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착공, 지난 5월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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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대회의실, 주차장 등 갖춰
경북 포항 보훈단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포항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다.
하지만 건물이 낡고 협소해 10개 보훈단체가 뿔뿔히 흩어져 지냈다.
이에 따라 시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착공, 지난 5월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마침내 10개 보훈단체가 한 지붕 아래서 지내게 된 것.
통합보훈회관은 연면적 2343㎡,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보훈가족 교류의 장이자 애국정신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뿔뿔히 흩어져 있던 보훈가족 4만 여명이 한 곳에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복지, 보훈단체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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