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2025년까지 1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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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는 시로부터 월 10만 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 등에게 월 7만 원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를 내년부터는 10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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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는 시로부터 월 10만 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 지원금 9만1000원보다 많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기초자치단체로부터도 수당을 받고 있어 지역 참전유공자 전국 평균 15만8000원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을 13만 원으로 올리고 2025년에는 이를 16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지역 구·군에서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대구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 규칙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 등에게 월 7만 원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를 내년부터는 10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라며, “그분들이 제대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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