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년 주력 신작 성과 반영될 것”…키움證 목표가↑ [오늘, 이 종목]
넷마블의 주력 신작 성과가 충분히 반영될 2024년 예상 지배주주 지분 2125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5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다.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신작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초기 분기 매출 적용 시점을 각각 기존 올해 3분기~4분기에서 올 4분기~내년 1분기로 1개 분기 순연 적용해 반영했다.
게임별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도 최근 국내 게임시장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증가 변수와 경쟁 강도 증가 등을 감안해 기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현실적으로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일평균 매출은 ‘아스달 연대기’가 6억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7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가정도 반영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이 영업이익 가시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 라이브 게임별 PLC(제품 수명 주기) 관리를 통해 사업의 중장기 지속성을 높여야 하고 멀티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신작에 대한 개발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런 전략에 대해 넷마블이 과거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견고한 성과가 창출될 경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0.36% 내린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