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부터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 적극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청년들의 미래도약 지원을 위해 청년센터 운영,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 등 충남만의 특색을 담은 정책을 추진한다.
조 정책관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존 사업을 보완·확대하고, 분야별 신규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민간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공공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청년들의 미래도약 지원을 위해 청년센터 운영,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 등 충남만의 특색을 담은 정책을 추진한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청년센터 설치 등에 나서겠다”면서 “실태조사를 근거로 신규 정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청년 전담조직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5대분야 12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대학로 조성 등에 1839억 원을 투입한다.
이날 밝힌 청년센터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종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로 오는 8월 내포신도시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천안시와 단국대 등 지역 5개 대학, 인근 지역 주민·상인들과 협업을 통해 도시계획 차원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청년들이 직접 운용하는 플리마켓, 버스킹,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안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도는 또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실태조사에도 착수했다.
이달부터 도내 20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신규과제 발굴에 나선다.
청년들을 위한 기존 사업에도 메스를 들이댄다.
조 정책관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존 사업을 보완·확대하고, 분야별 신규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민간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공공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 지원도 지역 정착에 영향력이 큰 생활업종 분야로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어업·임업·화훼분야 등에도 지원책을 마련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상담 등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조 정책관은 “충남만의 특색을 담을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청년들의목소리를 담아 그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면서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