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하면 웹툰캐시 증정" 카카오엔터x카카오뱅크 상품

적금 가입 고객 100% 럭키드로우
한정판 제작 ‘비눗방울스틱 춘식’ 출시
카카오 공동체 시너지 사례

웹툰과 적금을 결합한 서비스가 나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뱅크가 손잡고 만든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다. 카카오뱅크의 기존 금융상품인 '26주적금'과 카카오웹툰 캐시 등의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하나를 첫 주 납입 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카카오엔터는 1일 "1일 오전 10시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적금 계좌를 만들고 26주 동안 납입금을 매주 이체한 고객은 최대 연 7%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적용 금리 혜택을 더해 총 7회에 걸쳐 최대 2만원 상당의 카카오웹툰 캐시를 지급받는다. 해당 캐시는 카카오웹툰 작품 감상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다. 계좌는 1인당 하나씩만 개설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2021년 12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를 진행했다. 웹툰 IP와 적금 상품의 협업으로 관심을 받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는 적금 출시 당일 1초당 2계좌씩 14시간 만에 10만좌가 오픈됐다. 하루 평균 4만 3000좌씩 2주 만에 60.6만좌가 개설되는 등 각종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계좌 개설 고객은 100% 당첨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비눗방울 스틱 춘식’(3만명)이나 카카오웹툰 1000캐시를 100% 확률로 지급한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신규 가입 고객 또는 14일 이상 미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에서 공개되는 특별 코드를 입력하면 앱별로 각각 3000원 상당의 캐시를 추가 제공하는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기념으로 새롭게 제작된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도 나왔다. ‘웹툰 정주행 춘식’과 ‘만찢남 라이언’ 등 2종의 캐릭터가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프로젝트 곳곳을 꾸민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