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양곡창고가 ‘청년 꿈’ 창고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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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비어있던 양곡창고가 실내 야구연습장으로 변신했다.
전남 해남군은 면단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에 위치한 농협의 옛 양곡창고 2동을 실내 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등으로 조성했다.
양곡창고 2개 동 중 실내 야구 연습장으로 꾸며진 330㎡는 피칭머신이 구축돼 있어 개인 타격, 송구 훈련이 가능하며 사회인 야구단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날씨와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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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창업공간으로 재탄생한 해남군 삼산면 목신마을에 위치한 옥천농협 삼산지소 양곡창고의 모습이다.
전남 해남군은 면단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에 위치한 농협의 옛 양곡창고 2동을 실내 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등으로 조성했다.
양곡창고 2개 동 중 실내 야구 연습장으로 꾸며진 330㎡는 피칭머신이 구축돼 있어 개인 타격, 송구 훈련이 가능하며 사회인 야구단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날씨와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관 시스템도 도입해 정기적인 연습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65㎡의 공간은 힐링 원예 체험장 및 카페로 조성돼 치유와 힐링이 되는 다양한 원예 체험 및 ESG 실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군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조성해 음료를 직접 개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두 공간은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초기 창업 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치된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촌 주변 미관 개선에도 도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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