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논쟁! 코로나 시대에 70% 급등한 주가 과연 엔데믹 시대는 고스란히 반납될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입력 2023. 6. 1. 09:04 수정 2023. 6. 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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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방역체제를 해제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우리나라도 오늘 0시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즉, 지난 3년 이상 모든 세계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코로나가 종료된 건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3년 4개월 동안, 코로나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어떻게 바뀌어 놓았는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미국 상황부터 보죠. 먼저 봉합으로 진단한 부채 협상 상황이 미 증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습니까? -월가, 부채 한도 협상 ‘운명의 시간’ 기다리는 장세 -오후 8시 30분, 하원 본회의 표결 -게이트 키퍼 턱걸이 ’찬성 7표 vs. 반대 6표’ -X-date와 디폴트는 별개…디폴트 우려 지속 -국제원유시장, 앞으로 지각변동 일어날 듯 -북해산 브렌트 산정, WTI를 편입하기로 결정 -브렌트 유가, 산유량 감소에 따른 고육지책 -유럽 에너지 인플레 안정…유로화 가치 급락

Q.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방역체제를 해제한다고 공식 선언한데 이어 우리나라도 오늘부터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지 않습니까? -韓, 오늘부터 공식 엔데믹 시대에 진입 -엄밀히 따지면,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 -코로나 사태, 디스토피아 위기의 ‘첫 사례’ -코로나 사태, ‘초거대 위협(mega threats)’ -세계 경제질서, 이미 ‘신냉전 시대’ 진입 -美·中 경제패권 다툼…중층적 성격 띠고 있어 -동맹국과 편가르기, 엔데믹 시대 더 주목해야

Q.세계 경기나 우리 경기 입장에서도 코로나는 많은 변화를 초래하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것을 말씀해 주시지요. -세계경제, 코로나 계기로 ‘원시형 구조’로 바꿔 -절벽형·화전인식·천우신조형·K자형 구조 -미래 예측까지 어려워, 뉴 노멀 대비 ‘뉴 앱노멀’ -원시형 경제의 특징, 경기진단과 예측 엇갈려 -I자형·L자형·W자형·U자형·나이키형 -V자형 심지어 ‘로켓 반등형’까지 제각각 예측 -주가 예측 제각각, 글로벌 평균주가 70% 상승

Q.경제 교과서에서 오랫동안 배웠던 이론들도 많이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경제학 교재,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한다는 시각까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거시경제 변수 간 ‘정형화된 사실’까지 흔들어 -성장률과 실업률 역관계, job full downturn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흔들어 -코로나發 인플레, ‘다중 복합 공선형’이라는 점 -모든 인플레 유형,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거론 -인플레 ‘일시적’-하이퍼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 선제적 대응 실패 요인

Q.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바빴던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이번처럼 굴욕을 당할 때도 없지 않았습니까? -각국 중앙은행도 시행착오 반복하고 있어 -연준, 1년 만에 금리 500bp 올렸지만 경기침체 -올해 1분기 성장률 1.3%·작년 4분기 2.6% -정도차가 있지만 다른 중앙은행, 동일한 비판 -전통적 대책으로는 안돼…제3의 방안 모색 -2차 오일쇼크 이후, ‘공급 중시 경제학’ 탄생 -직전까지 주류경제학인 케인즈언 이론 ‘무력화’ -디지털 콘택트 산업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

Q. 3년이란 길지 않는 시각 동안 코로나를 거치면서 새로운 산업도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디지털 확산 속에 인공지능(AI)이 엔데믹 산업 -green shoots, yellow weeds or golden goals -AI 앞날, 기후변화와 같은 윤리성 문제 부각 -엔데믹 산업, ‘테크래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techlash=technology+backlash, 기업권력 상징 -각국 정부 vs. 빅테크 기업 ‘힘 겨루는 것’ 의미 -테크래시 범세계적 성격, 디지털 뉴라운드 협상 -디지털 CR·디지털 TR·디지털 BR·디지털 GR

Q.일상생활에서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남을 생각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우치는 계기가 됐지 않았습나까? -코로나 사태, ‘K자형’ 양극화 구조 심화 -최상층 ‘bonanza effect’ vs. 최하층 ‘scarring effect’ -소득 계층별, 중하위 계층 두터워지는 ‘BOP 현상’ -섀플리-로스의 공생적 게임이론, 최대 덕목 부상 -제3의 사회적 연대경영, empact=empathy+pact -6차 산업혁명, 엔데믹 시대에 활발하게 전개될 가능성 -경제정책 운영과 공유경제 논의, 급진전되고 있어

Q.우리 경제는 어떻게 됐습나까? 코로나를 거치면서 방역 선진국이라 했다가 반역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등 기복이 많았지 않습니까? -엔데믹 시대, 韓 경제 앞날 그렇게 밝지 않아 -올해 성장률, 순수출 기여도가 떨어지는 것 문제 -尹 정부의 대외경제정책, 너무 빨리 美로 쏠려 -文 정부의 대외정책 시정 목적, 그 방향은 맞아 -美로 급선회…과도기에 수출 감소 불가피 -美?中 경제패권 다툼, 어떻게 대처하느냐 중요 -대외경제정책 불균형, 샌드위치 위기론과 직결 -인구절벽 속 저출산·고령화 속도↑…글로벌 솔루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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