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가나전 마지막 코너킥 생략했던 주심, 유로파리그 결승도 지배

조효종 기자 2023. 6.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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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몇 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나왔다.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른 세비야가 AS로마와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1 승리를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 경기 주심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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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테일러 심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몇 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나왔다.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른 세비야가 AS로마와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1 승리를 거뒀다. 세비야는 통산 7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의 존재감이 컸던 경기다.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않았다. 고개를 갸웃거릴 만한 판정이 이어졌다. 이에 양 팀 선수들과 벤치의 항의도 잦았다. 양 팀 합쳐 옐로카드 14장이 나왔다.


세비야는 선제 실점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가졌다. 전반 35분 이반 라키티치가 로마 미드필더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압박에 공 소유권을 잃었다. 라키티치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크리스탄테가 공과 관계없이 자신을 과하게 막아섰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반칙이라고 보지 않았다. 그러자 로마 수비수 잔루카 만치니가 재빠르게 공을 전방으로 보냈다. 파울로 디발라가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로마 입장에서 계속 아른거릴 만한 상황이 나왔다. 후반 36분 네마냐 마티치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는데 공이 상대 미드필더 페르난두 왼팔에 맞았다. 로마 선수단은 격렬하게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실에선 고의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


두 장면 이후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은 물론 양 팀 벤치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항의했다. 테일러 주심은 경고로 반응을 누그러뜨리고자 했다. 벤치에 있던 세비야의 라파 미르, 로마 코칭스태프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 11명 중 5명이 경고를 받는 등 판정에 더 큰 영향을 받았던 주제 무리뉴 로마 감독은 경기 내내 터치 라인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강한 어조로 판정을 비판했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불공평한 결과다. 심판이 스페인 사람인 줄 알았다. 경고를 주고, 또 주고, 또 줬다. 부당하다. 에릭 라멜라는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일러 주심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심판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 경기 주심으로 나섰다. 당시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얻었는데, 테일러 주심은 코너킥을 생략하고 경기를 끝낸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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