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기업 30곳, ‘좋은 일터’ 조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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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기업 30곳이 안전·보건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비정규직 보호 등 좋은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유도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자리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의 수까지 늘렸다"며 "많은 기업들이 노사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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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기업 30곳이 안전·보건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비정규직 보호 등 좋은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31일 호텔ICC에서 ‘2023 좋은 일터 조성사업 약속 사항 선포식’과 ‘2022 좋은 일터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시는 30개 지역 기업 대표들과 ‘노사협력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약속’에 공동서명했다.
올해 참여기업 30곳이 실천할 약속 사항은 4개의 필수과제, 6개의 선택과제가 포함된 10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연말까지 약속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필수과제 4개는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노동시장 유연화 반영),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내 인식 개선 교육, 근무환경 개선 등이 선정됐다. 선택과제 6개는 비정규직 보호, 원·하청 관계개선,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노사관계 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이다.
지난해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한 30개 기업은 주당 근로시간을 평균 3.3시간 단축하고 이를 통해 133명의 노동자를 신규 채용했다. 또 4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및 시설확충 사례는 138건, 비정규직 보호 건수는 27건, 원·하청 관계개선 사례는 14건,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167건, 노사관계 개선 및 근무환경개선 233건,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80건, 문화 여가활동 지원은 61건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좋은 일터 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업체에 인증패를 수여하는 한편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기업별로 1600만~5000만원이 지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유도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자리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의 수까지 늘렸다”며 “많은 기업들이 노사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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