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작가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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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성북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인물, 작품, 교류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육사를 포함한 한용운, 이태준, 전형필, 김환기, 조지훈 등 성북의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을 크리스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초상 외에도 김광섭, 백석, 이육사의 시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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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이육사’에서 물감 대신 크리스탈, 쌀, 콩 등 작은 물체로 제작한 성북의 문화예술인 초상화 전시
한용운, 이육사, 이태준, 전형필, 김환기, 조지훈 등 문화예술계 거목을 만날 수 있어
지역예술가 이동재 작가 초청,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성북문화예술의 흐름 표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성북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인물, 작품, 교류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지역예술가 이동재 작가를 초청해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을 개최한다.
이동재 현대미술작가는 물감 대신 쌀, 콩, 팥, 크리스탈 등 작은 물체를 이용해 인물의 초상을 제작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육사를 포함한 한용운, 이태준, 전형필, 김환기, 조지훈 등 성북의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을 크리스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성북은 일제강점기부터 많은 문화예술인이 거주했던 문인촌으로 알려져 현재까지 문화예술도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에서는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초상 외에도 김광섭, 백석, 이육사의 시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오는 6월 17일 성북문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시정부를 걷다 대한민국을 걷다'(2022), '동주, 걷다'(2020) 저자 김태빈 한성여고 교사의 해설로 이번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생한 문학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는 6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공간이육사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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