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이정후, 한화전 만루홈런...4경기 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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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고 있는 이정후(25)가 만루홈런까지 터뜨렸다.
이정후는 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맹활약하며 15-3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에 등극하며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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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고 있는 이정후(25)가 만루홈런까지 터뜨렸다.
이정후는 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맹활약하며 15-3 대승을 이끌었다.
1-0 앞선 3회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한화 선발 장민재의 포크볼(시속 126km)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6월1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커리어 사상 두 번째 만루포. 지난달 21일 SSG랜더스전 이후 40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에 등극하며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빅리그 투수들 강속구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겨울 타격폼을 수정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특유의 시원한 스윙이 나오지 않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 겪는 타격 침체로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2021년 타율 0.360, 지난해 타율 0.349로 두 시즌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이정후 자신도 답답했다.
최근 복잡한 생각을 접고 예전의 타격폼을 되찾으면서 이정후의 위력을 불러오고 있다. 2할대 초반에 그쳤던 타율은 5월 중순 3할대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타율은 2할대 중반으로 내려왔지만, 5월 들어 2루타가 부쩍 늘었다. 최근 4경기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갔다. 5월 마지막 날, 터지지 않던 홈런까지 쏘아 올린 이정후는 뜨거운 6월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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