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1살 연하 영화감독 남편, 날 어려워해" (옥문아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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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이 1살 연하의 영화감독 남편이 자신을 어려워한다고 고백했다.
김선영은 "우리 남편이 120kg 넘는다. 저는 뚱뚱한 게 좋다"고 밝혔다.
김선영의 남편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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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선영이 1살 연하의 영화감독 남편이 자신을 어려워한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선영은 "예능에서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는 MC들에게 "예능 좋아한다. 다만 연기하는 모습이 아닌 제 모습이 나가는 게 싫었다.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밝히며 예능 공포증을 털어놨다.
김선영은 서울말을 너무 잘한다는 말에 "고향은 경상도다. 그런데 스무 살 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했다. (서울에 온 지) 벌써 28년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영은 올해 마흔여덟인 김종국과 동갑이라고. '반갑다 친구야'를 외친 김종국은 "또래가 다 배우인데 여자인 친구는 없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또 김선영은 몸매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말에 "60kg가 넘는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제가 어깨에 석회질이 있어서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자세를 안 하면 충돌 증후군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어깨가 좋지 않은 이유에는 "가슴이 너무 커서 어릴 때부터 어깨를 수그리고 다녔다. 그런데 필라테스를 많이 해서 진짜 좋아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tvN '일타 스캔들'에서 수아 엄마 역할로 악역에 도전한 소감도 전했다. 김선영은 "'수아엄마 쇠구슬 언제 맞냐' 등 악플이 많았는데 그걸 읽는 게 너무 재밌었다. 그 역할을 하고 악역의 매력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전도연을 보고 심장 멎을 뻔한 일화도 밝혔다. 김선영은 "언니를 리딩 때 처음 봤다. 그때는 코로나19 때라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잘 안보였다. 몰래 훔쳐보다가 제 순서를 놓쳤다. 민낯으로 오셨는데 너무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한편 평소 이상형이 덩치가 큰 사람이라는 김선영은 정형돈에게 "실물이 되게 귀여우시다. 애기 같으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선영은 "우리 남편이 120kg 넘는다. 저는 뚱뚱한 게 좋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는 그는 "제가 (정형돈 씨) 귀엽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작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선영의 남편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이라고. 김선영은 "우리 남편이 저를 불편해한다.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저보다 한 살 어린데 결혼하기 전부터 그랬다. 남편은 내가 예측이 불가하다고 했다. 어떻게 반응할지를 모르니까 불편해진 것 같다. 어릴 때 친언니가 했던 말이 '너는 화낼만한 거에 화를 내지 않고 화 안 낼만한 거에 화내냐'고 했었다. 언니가 한숨 쉬면서 그 말을 했는데 이해를 못했다"며 남편도 그런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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