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김준호라는 이름 가진 사람들 여자 복 있어” (퍼펙트라이프)

유경상 2023. 5. 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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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가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사연에 의미심장한 말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한국무용가 손심심, 국악인 김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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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가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사연에 의미심장한 말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한국무용가 손심심, 국악인 김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초기에 저는 가난한 집안 아들이고 살만한 집 딸이었다. 저에게 직접 안 하고 자기들끼리 저를 바보온달이라고 했다”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라 불린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아내 손심심과 첫만남으로 “80년대 후반 20대 후반에 마당놀이가 유행이었다. 아내는 춤이고 저는 소리라 작업하다보니 눈이 맞았다”고 했지만 손심심은 “뭐 볼 게 있다고 눈이 맞냐”고 반발했다.

손심심은 “김준호는 제자들 소리를 가르치는 부분이 있었다. 정리는 안 됐는데 내용은 있어 보이더라. 승복을 입고 있었다. 참 남루했다”며 “그 실력을 사랑했다. 모종을 해서 두면 잘 피어나겠구나. 우리 사무실로 스카우트해서 걸음걸이부터 시작해서 남루한 것 씻고 남 주기 아까워 지금까지 데리고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김준호라는 이름을 가진 애들이 여복이 있다”며 개그맨 후배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을 암시하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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